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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엊그제인거 같았지만 36년만이다. 윙맨인 아이스맨과 이름으로만 출연했던 페니 벤자민도 돌아왔다. 그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추억을 다시 꺼내주었고 이는 페니에게도 그런 듯 했다. 파트너였던 구스(Goose)와 너무 닮은 루스터(Rooster)가 그 자리를 대신 했음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먼저 보낸 친구 구스에 대한 생각이 그의 아들인 브래드쇼(콜사인: 루스터)에게도 남아있었고 루스터 또한 사지로 내몰 수 있다는 생각에 해군사관학교 지원에 대한 4번의 반려, 전투기에 태우려하지 않으려는 모습과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공격하기 위해 출발한 이후, 다양한 역할들과 통신을 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유하는 장면을 보면, 내 목숨을 맡기고
충분히 나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다. 미국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죽기 직전에 극적인 장면에서 나를 도우러 아니 살리러 오는 동료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 이러한 영화를 어릴 적에 봤다면 파일럿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로서는 충분 그 이상이었지만, IMAX에서의 사운드는 그리 신경쓰지 못했는지 아쉬운 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 및 감독(Joseph Kosinski)에게 감사하다는 것은,,, 모두,,,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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